언론관련법 직권상정 시도와 관련해 26일 새벽 6시부터 총파업을 재개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불법 날치기 상정”이라며 ‘원천무효’를 선언했다. 언론노조의 이번 총파업은 지난해 12월 총파업 때보다 투쟁 수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교사들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강행하는 방송과 신문법 개정 시도를 ‘반대’하고 전국언론노동조합 파업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대표 이규철)는 30일 성명으로 방송과 신문법 개정안에 “대한민국에서 공생관계에 있는 재벌과 거대언론의 방송소유는 우리나라의 언론을 재벌 편향적 입장에서 바라보게 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부족한 합의였지만 이랜드일반노조의 합의와 정말 큰 차이기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끝까지 비정규직과 함께 했고 전원 복직시켰다. 다만 쫓기 듯 합의하면서 연대단위와 공유하지 못했다. 합의안에 대한 판단만이 아니라 연대대오와 호흡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면, 비판을 감수하면서 말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서울지하철노조와 철도본부의 파업은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공기업 선진화’라 불리는 공기업 사유화 정책에 맞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첫 파업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선 이번 잠정합의안이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는커녕 실제로 \'아무 것도 따낸 것이 없다\'는 반응이 많다. 임금 부분에서도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3%를 받아들였고, 철도노동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해고자 복직 문제도 올해 안에 풀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지구 조합원 및 쟁의대책위원들이 잠정합의안 내용에 불만을 표시하며 황정우 위원장이 단상에 올라오는 것을 막아 소란이 빚어졌다. 일부 조합원들은 고함을 지르고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했다.
때아닌 혹한에 겨울 점퍼와 침낭으로 무장한 조합원들은 각지에서 파업 결의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대의 조합원들이 모인 수색차량기지에는 \'애국촛불연대\' 등 네티즌들도 깃발을 들고 참석해 철도노동자들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프랑스 철도 노동자들은 21일 밤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프랑스국영철도(SNCF) 기관사 노동자들은 지난 6일 파업을 한 차례 진행했지만 12일 있었던 사측과의 협상에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실패했다.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 사측의 어제(18일) 교섭도 별 성과 없이 마무리 되었다. 이에 내일(20일) 04시로 예정되어 있는 파업이 그대로 진행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서울지하철노조와 운수노조 철도본부가 오는 20일로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 진영이 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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