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뉴스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다림질] 이사 가는 날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다림질] 이사 가는 날

[다림질]은 홈리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확대하는 문화를 ‘다림질’해보는 꼭지입니다. 친구 집에 가려면 30분은 족히 걸어야 했던 시골에서 자란 저는 이사 가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로 올라와 결혼을 하고, 2년 만에 보증금을 50%나 올린 집주인 때문에 집을 나와야 했을 때 이사에 대한 낭만은 사라졌습니다. 홈리스에게 있어 이사는 어떨지. 생존을 위한 살림살이는 등짐에 꾸렸으니 밥 먹으러, 부족한 잠 채우러, 종교시설의 구제금을 받으러 다니는 일상이 모두 이사는 아닐지. 지난 달, 이와는 좀 다른 이사가 있었습니다. 각각 쪽방과 고시원에서 살다 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에 들어가게 된 형님들이 있어 이삿짐을 나르게 되었거든요. 한 평 쪽방살림인데 꺼내놓으니 짐이 만만치 않습니다. 평소 살림살이를 좁은 방 곳곳에 배치하느라 얼마나 고심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반면, 고시원에 살던 다른 형님의 짐은 비닐봉투 몇 개가 전부였습니다. 괜히 승합차를 몰고 갔나 싶을 만큼 단출했죠. 다행히 이 분은 전에 살던 이로부터 가재도구를 헐값에 넘겨받아 살림살이를 꾸릴 수 있었죠. 쪽방에서 이사 온 형님도 아는 활동가로부터 침대, 책상, 서랍장 등을 넘겨받아 구색을 다 갖췄습니다. 두 분 모두 녹색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1평에서 세상읽기] 8,140,000분의 1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1평에서 세상읽기] 8,140,000분의 1

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치하는 현실은 병주고 약주는 셈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특집] 동아시아 통합적 도시네트워크 워크숍을 다녀와서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특집] 동아시아 통합적 도시네트워크 워크숍을 다녀와서

[특집] 지난 2월 20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제3회 동아시아 통합적 도시네트워크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교 도시연구플라자에서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동아시아국가의 급격한 경제성장 이후 사회적으로 배제되는 홈리스의 현실과 홈리스지원체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는 대만, 일본, 홍콩, 한국 4개국에서 참여하였고, 각국의 홈리스에 대한 실태와 정책 그리고 각국 주거정책과 이와 관련한 민간 활동들을 소개하고, 오사카 지역의 홈리스지원시설과 주거시설 등을 현장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일본, 노숙우려가 큰 홈리스가 약 10만명 일본은 2002년에 한국(2011년 제정, ‘노숙인등의복지및자립지원에관한법률’)보다 먼저 ‘홈리스자립지원법’이 제정되었다. 법 제정 이후 2003년 첫 홈리스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홈리스 규모는 약 25,000명이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적은 수치인데, 홈리스자립지원법 내 홈리스에 대한 정의 자체가 실제로 거리에서 잠을 자는 노숙인만을 포함하였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홈리스지원전국네트워크에서 홈리스실태조사를 한 결과, 안정된 주거 없이 공식/비공식적인 지원을 받아 자립하는 사람은 연간 40,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약 50%는 거리노숙경험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08년 일본의 리먼쇼크 경제위기 이후, 비정규직이 늘어나면서 불안정 중간계층에 해당하는 사람이 2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그 중 0.5%는 노숙우려가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요세바 통신] 교토시에서 폐품 수집자 첫 체포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요세바 통신] 교토시에서 폐품 수집자 첫 체포

빈곤한 사람들에 대한 일방적 통제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꼬집는 카메라] 길에서 잠들면 영원히 잠들 수 있다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꼬집는 카메라] 길에서 잠들면 영원히 잠들 수 있다

[꼬집는 카메라] 당신 그러다가 영원히 잠들 수 있다? \’길에서 잠들면 영원히 잠들 수 있다\’는 문구는 꽤나 위협적입니다. 얼핏 생각하면 애정 어린 충고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거리노숙 상황에서 보면 위 문구는 꽤나 공격적입니다. 그 상황이란 다름 아닌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거리노숙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 아무런 대책도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당신 그러다가 영원히 잠들 수 있다’는 말은 관심과 걱정이라기보다는 조롱과 협박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홍보물 밑에 작은 글씨로 서울시에 신고하면 즉시 출동하여 노숙인을 보호한다는 문구가 함께 적혀있다는 것입니다. 위기대응콜 1600-9582, 위기대응콜센터 번호입니다. 9582(구호빨리)라는 번호에서 즉시 출동하여 보호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화했습니다. 임시주거지원과 다른 여타 서비스가 연결되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서 1600-9582는 사막의 오아시스구나! 라고 생각하며 들리는 짧은 신호음 뒤에 전화를 받은 곳은 다름 아닌 종합지원센터. 이런저런 당사자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상담원은 \’자격조건\’이라는 것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격조건은 관할 동사무소에서 조사하는 재산상황조사, 부양의무관계조사,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근로능력평가진단서를 받아야 하고…… 상담원의 말을 듣다보니, \’어! 이건 기존의 임시주거지원과 다를 바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홈리스인권 아우성] 여성홈리스를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한 때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홈리스인권 아우성] 여성홈리스를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한 때

여성홈리스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체계와 종합지원센터가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 기고글 – 나의 하루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1호] 기고글 – 나의 하루

최저생계비를 받고 살고있는 단조로운 하루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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