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

철거의 공식

철거의 공식

개발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철거민은 주거권도 적절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대다수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이것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거의 공식\'이다

[박수정의 사람이야기] 고립 속에서 꿈꾸는 세상

[박수정의 사람이야기] 고립 속에서 꿈꾸는 세상

찾아간 현장, 펼침막에는 붉은 빛으로 '변두리 인권영화제'라고 써 있었고, 사회자는 '변두리 민중 영화제'라고도 했습니다. 어떤 이름이든 다 맞았습니다.

우리집에 왜 왔니?! – 풍동 철거민들의 꿈

우리집에 왜 왔니?! – 풍동 철거민들의 꿈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풍동 철거민들을 만나오는 동안 제작한 몇 개의 영상을 요약, 종합해 보았다.

우리에게 쉬운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 풍동 철거민들의 기자회견

우리에게 쉬운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 풍동 철거민들의 기자회견

12일 오전 10시 반 경, 풍동 철거민들이 공동으로 거주하고 있는 소망빌라 앞에서 전국민중연대 주최로 <풍동 철거촌에 대한 용역반의 폭력만행 규탄 및 평화적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바로 전날인 11일, 전국민중연대와 전노련, 전빈련 관계자들이 경찰청 항의방문을 통해 기자회견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경찰 측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은 예정시각인 10시를 훨씬 넘겨 시작되었다. 일산 현지의 전경들이, 기자회견단 뿐만 아니라 방송차량, 생필품과 식료품등 보급물품을 싣고 있던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여 실랑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전국민중연대 대표 오종렬 의장, 전국빈민연합 김흥현 의장, 민노당 고양시 지구당 유길수 위원장, 보건의료단체연합 최인순 집행위원장 등의 규탄 발언이 이어졌고, 풍동 철대위 채남병 위원장이 용역반 폭력행위의 증거품으로 모아둔 대형새총 및 새총, 최루탄, 화염병 등을 하나하나 들어가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국장이 철대위 회원들의 진찰과 치료에 나섰고, 같은 시각 기자회견단은 공개된 골리앗 아래쪽 망루에서 현장검증을 시작했다.

[영상 긴급입수]풍동 골리앗의 절규! – 8일 내부 실제상황

[영상 긴급입수]풍동 골리앗의 절규! – 8일 내부 실제상황

이 영상은 8일 풍동 골리앗 침탈 상황을 철대위에서 직접 촬영하여 제공한 것으로 새벽 부터의 침탈과정이 전부 담겨 있다. 용역들이 화염병을 운반하고 새총을 쏘는 장면, 대형 포크레인에 철골 H빔을 달아 골리앗을 향해 휘두르는 모습이 인간을 살상하기 위한 철거임을 똑똑히 보여준다. <9일 새벽 3시까지의 상황> * 5월 7일 17시 30분경. 주변상황을 둘러보러 나간 풍동철대위 김00 씨가 근처 동사무소에 숨어있던 용역깡패 15명에게 붙들려 소화기와 몽둥이, 군화발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다. 의식을 잃은 김씨를 동사무소 안으로 질질 끌고 들어가서 다시 폭행한다. 뒤늦게 도착한 경찰은, 쓰러진 김씨를 둘러싸고 있는 용역깡패들에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하잖아? 아무래도 동사무소와 경찰이 용역깡패들과 사전에 힘을 모은 게 분명하다. 김씨는 앰뷸런스에 실려 가던 중 깨어나 도망친다. 경찰이 김씨를 체포할까봐 겁이 난 것이다. 실신할 정도로 폭행을 당한 사람이 경찰이 무서워 도망쳐야 하다니, 뭔가 잘못됐다. * 다음날(8일) 새벽 3시 30분 쯤. 용역들이 들어오기 시작. 4시부터는 용역 쪽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쏘기 시작한다. * 5시, 철갑으로 무장한 포크레인 두 대가 공격해 온다. 철거반이

S.O.S 풍동이 위험하다!!

S.O.S 풍동이 위험하다!!

풍동 철거민들이 세 번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작년 10월, 지난 4월 23일, 그리고 5월 8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된 용역들의 철거 작업(!)은 저녁 8시 무렵까지 계속되었다. H빔으로 무장한 두 대의 포크레인이 현재 풍동 철거민들의 공동삶터인 소망빌라를 4-5회 가량 가격하여, 외관 상으로도 많이 훼손된 상황이며, 내부에는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골리앗을 철거하려는 용역의 집요한 시도와 목숨을 건 철거민들의 거센 투쟁이 위기일발로 치닫는 하루였다.

풍동 철거민을 만나다 – 두번째 이야기

풍동 철거민을 만나다 – 두번째 이야기

풍동 철거민에 대한 첫 번째 취재 이후 채 열흘이 지나지 않은 지난 23일, 바로 전날의 협상 제안에도 불구, 중장비를 앞세운 용역과 경찰 병력이 풍동 골리앗 침탈을 위한 위협에 나섰다.

풍동 철거민을 만나다

풍동 철거민을 만나다

불과 3분만 걸어나가면 대로변이고, 번듯한 고층아파트가 빼곡한 일산 '신도시'인데, 풍동 철거민들의 골리앗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공터 한켠에 철거되다 만 건물들과 함께 버려진 듯 자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