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경찰폭력살인규탄 전국노동자대회 (포항)
포항에서는 경찰의 막무가내 폭력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휘두른 곤봉과 방패에 본사 김용욱 기자의 카메라 렌즈가 두 동강이 났으며, 안창영 영상기자는 머리가 터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로 내몰렸던 무고한 세 명이나 죽인 정부에게 더 이상 정당성을 발견할 수는 없다. 국민을 거부하는 정부가 있다면 국민이 사라져야 할까, 정부가 사라져야 할까.
자본가, 지배계급의 노동자착취 구조 강화하고 있는 노무현 정권의 오만한 무력진압에 맞선 투쟁
포항건설노조 비상대책위와 민주노총은 故하중근 열사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40일이 가까워 가는 포항건설노조 파업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한 이후 계획을 밝혔다.
지갑렬 직무대행은 "포스코 점거농성에서 우리는 비록 자진해산했지만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또다른 투쟁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열사의 영정 앞에 승리의 결의를 다지자"고 말했다.
결국 ‘진압’이란 이름의 경찰들의 막무가내식 집단폭행과 살인무기화된 방패, 그리고 화재 진화용 소화기가 사람을 죽이는 무기로 변해 또 한 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부검 결과 머리의 손상은 한 군데가 아니라 무려 세 군데에 이르며, 전신에 찰과상 등 다발성 외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건설노조 상경투쟁단이 상경투쟁 이틀째를 맞아 KTX승무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서 공동집회를 열고 원청사용자성 인정을 요구했다.
우여곡절 끝에 故하중근 열사에 대한 부검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검찰 측에서 열사대책위 측의 사진촬영을 거부하면서 부검은 3시간 이상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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