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파업 닷새만인 지난 12월22일 회사쪽과 합의를 끌어냈다.
조합원들은 비보다는 눈이 낫다고 했다. 파업전야부터 이틀째 밤에만 내려 추위를 더하고 신발을 적셔 밤잠을 설치게 한 비가 삼일째인 오늘(20일) 눈으로 바뀌면서 조합원들은 그나마 비보다 낫다고, 분위기도 잡힌다고 안도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한국통신 노동자들의 분노가 전면파업으로 터져나오면서 전력과 철도노조의 잇따른 파업철회로 움츠러들었던 구조조정 저지투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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