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9월 예고했던 파업을 연기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해 왔다”라며 “하지만 교섭은 아무런 진전이 없고 사측은 구조조정일 일방적으로 강행해 왔다”라고 파업을 다시 예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남성모병원 측이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낸 ‘점유 및 사용방해금지 가처분’에 대해 법원이 손을 들어줌에 따라 이에 대한 각계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7일 정오, 단종된 에쿠스 생산라인이 포함돼 있던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2공장 조합원 70여명이 2년여만에 공장 안 집회를 가졌다.
박정화 조합원의 발언을 들으며 나는 그 옛날 훈련병 시절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아름답고 좋은 모습이 공포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사장은 부자가 되어도 노동자는 가난하다. 열심히 일해도 필요 없으면 쫓겨난다.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자꾸 거짓말을 믿으라 한다.
강남성모병원 사측이 로비에서 농성 중이던 해고 노동자들을 강제로 끌어내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성모병원에서 계약기간만료를 이유로 해고된 파견직 노동자들이 어제(27일) 밤 8시 30분 경, 두 번째로 로비농성에 돌입했다.
고공농성을 택한 두 노동자는 새벽 네 시에 양화대교 옆 망원 한강공원의 송전탑에 올랐다고 한다. 조합원을 만나고 철탑을 올라가기로 했지만, 두 노동자는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올라가는 모습을 조합원에게 보이기 싫어 약속을 어기고 먼저 올라갔다고.
끔찍했다. 이대로 가다간 돈 놓고 돈 먹기 야바위판을 벌이듯, 도박판에 판돈을 걸 듯, 정부와 기업이 노동자들을 자기 것처럼 사고 팔 것이 뻔했다. 아니, 지금도 그러고 있나? 연세대 공학관 앞 화단에 앉아 나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뭉쳤다 헤쳤다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난 9월 30일,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해고된 강남성모병원 파견직 노동자들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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