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있다. 도둑이 매를 들고 주인을 때린다는 말로 해석한다. 지금 시트사업부에서 정리해고 당하고도 폭행과 경찰연행을 당한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그 심정일 것이다. 불법파견은 현대차가 저지르고 8200 현대차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차별과 착취를 당한 노예노동의 대가를 불법이라는 멍에와 폭력 행사로 잠재울 수 있다는 망상은 접어야 한다.
오늘 이 순간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맞고 짓밟히더라도 동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투쟁하겠다. 동지들이 너무 고생하고 있다. 그 안에서 위압적인 폭력적인 상황에서 대처하고 있을텐데, 힘내줬으면 좋겠다. 이 동지들에 비하면 오늘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최정민 사무국장과 이진희 현장위원이 경비들에 납치돼 스타렉스 차량에 실려 끌려가다 풀려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시트1부 사내하청 업체 동성기업 폐업 사태로 울산공장 사내하청 노조(사내하청지회)가 15일 야간조 전면파업까지 벌이는 가운데 현대차 아산, 전주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15일 오후 9시 야간조 전면 파업에 들어가 주간조 조합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1공장 CTS(도어 탈착) 공정으로 진입, 의장1부 생산라인을 완전 점거했다. 현재 승용1공장 11라인과 12라인은 모두 멈춰섰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의 승용 1,2공장 기습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 1,2공장의 컨베어라인이 오후 내내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승용1공장 12라인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가동을 멈췄고, 11라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알바생과 관리자들을 밀어내고 CTS(도어 탈착) 공정을 점거해 오후 내내 빈 컨베어만 돌고 있다.
15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시트1부 사내하청 업체 동성기업 폐업 사태가 사내하청 노조와 현대자동차 사쪽 간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
불법파견 정규직화와비정규직철폐를위한울산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자본의 불법 폭력행위 중단과 불법파견 사내하청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현대차 시트1부 동성기업 조합원들은 15일 오전 5시50경부터 시트 1공장 14라인 점거농성을 벌였다. 오전 6시20여분경 사측 관리자들과 용역직원들 300여명이 소화기와 최루액을 분사하고,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볼트, 자재, 프레임 등 쇠덩이를 조합원들에게 조준해 가격하며 14라인 안으로 진입했다.
15일 오전 10시 현대차 울산공장 시트2부 정문 앞에서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새벽부터 시트1부에서 경찰, 사쪽 관리자들과 충돌한 300여명의 노동자들은 오토밸리로 4차선을 점거해 거리행진을 벌이고 시트2부로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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