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 업체인 금양물류에 근무하다 성희롱에 해고까지 당한 여성 노동자가 21일 저녁부터 서울 중구 여성가족부 앞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사태 해결에 정부가 나서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속민투위, 금속연대, 민주현장, 전현노, 현장투, 현장혁신연대 등 6개 현대차 현장조직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유성기업 노조 파괴, 공권력 투입 배후는 현대차\"라며 \"현대차는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현장조직들은 13일 공동유인물을 내 \"망자의 유언이 아직도 생생한데 단지 생산공장 라인가동(?)을 위해서 \'타임오프 분쇄\', \'현장탄압 말살\'을 외면하고 졸속합의하는 현실이 참으로 통탄스럽다\"며 \"공조직 전체의 투쟁으로 받아안고 이미 구성된 쟁대위를 열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계획을 수립하고 즉각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현장조직 독자 항의 집회를 16일 열기로 했다.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청은 현대차 하청업체인 지산기업 소속 조합원 2명에 대해 각각 1천1백만원에 해당하는 부동산 가압류를 결정했다. 또 다른 하청업체 남명기업 조합원 두 명에게는 손해배상 채권 명목으로 1명 당 7백5십만 원의 가압류를 결정했다.
이경훈 집행부는 이번 임단투 기조를 바꿔야 한다. 눈앞의 순간적인 실리는 노조가 무력화되고 현장이 무너지면 언제든지 빼앗긴다. 노조를 죽이겠다고 칼을 빼들었고, 거기에 항거하며 자결을 한 열사가 발생했는데 뭘 망설이고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타임오프제와 현장탄압에 맞서 자결한 고(故) 박종길 열사의 현대차 노동조합장이 치러졌다.
금속민투위, 금속노동자민주연대, 현장투, 민주현장, 현장혁신연대 등 현대차 현장조직들은 고 박종길 열사 노동조합장이 치러지는 13일 오전 현장조직 공동유인물을 내고 타임오프 분쇄, 현장탄압 중단을 위한 총파업 돌입과 현대기아차 노무총괄 윤여철 부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현대차지부 고 박종길 열사 노조측 ‘비상대책위’가 회사와의 합의로 일단락 됐지만 노조 내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9일 오전 8시경 고인의 시신이 발견되고 11일 새벽 4시 10분경 노사 합의하기까지 44시간의 투쟁, 이 시간을 경험한 현대차 노동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현대차 故(고) 박종길 조합원 ‘비상대책위(노조)’와 회사가 11일 새벽 4시 10분경 ‘故 박종길 조합원 사망 관련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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