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비정규직지회의 승용 1,2공장 기습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 1,2공장의 컨베어라인이 오후 내내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승용1공장 12라인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가동을 멈췄고, 11라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알바생과 관리자들을 밀어내고 CTS(도어 탈착) 공정을 점거해 오후 내내 빈 컨베어만 돌고 있다.
현대차 시트1부 동성기업 조합원들은 15일 오전 5시50경부터 시트 1공장 14라인 점거농성을 벌였다. 오전 6시20여분경 사측 관리자들과 용역직원들 300여명이 소화기와 최루액을 분사하고,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볼트, 자재, 프레임 등 쇠덩이를 조합원들에게 조준해 가격하며 14라인 안으로 진입했다.
15일 오전 10시 현대차 울산공장 시트2부 정문 앞에서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새벽부터 시트1부에서 경찰, 사쪽 관리자들과 충돌한 300여명의 노동자들은 오토밸리로 4차선을 점거해 거리행진을 벌이고 시트2부로 집결했다.
15일 오전 6시30분께 시트1부 14라인 입구에서 공장 안으로 진입하려는 동성기업 노동자 26명을 사측 관리자들이 폭행하고 핸드폰까지 다 뺏은 뒤 끌어내 밖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차량에 실어서 중부서로 연행해갔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12일 2010년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90.5%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현대차지부 금속민투위는 12일 오전 7시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앞에서 \'11월5일 아산폭행 규탄!현장탄압 분쇄!,불법파견 철폐! 금속민투위 항의 집회\'를 열어 \"현대차의 5일 아산 폭행사건과 현대차 울산공장의 현장탄압에 대해 규탄하고 불법파견폐지 정규직화 투쟁에 힘차게 결합해 선도적인 투쟁을 조직할 것\"을 결의했다.
불파대책위 관계자는 \"현대차비정규직지회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파업투쟁을 지지 엄호하고 확대하는 것은 연대의 이름으로도 부족하다\"며 \"모든 정치조직들, 현장조직들, 대중조직들의 자기 과제\"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9시10분경 현대차 시트1부 스폰지 라인이 서고 조립라인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등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업체 형진기업이 80여명의 비정규 노동자와 2개월짜리 단기 근로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형진기업은 성희롱사건이 발생한 ㄱ물류가 4일로 폐업한 뒤 들어온 신규업체이다.
현대차 아산공장 ㄱ물류 성희롱사건 가해자 중 한명인 정모 씨와 부인 한모 씨가 피해자와 대리인 권수정 씨를 9일 경찰에 고소하고, 같은날 사내하청지회와 간부들을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다. 사실상 성희롱사건을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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