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부에 의해 원칙이 훼손되어 도덕성과 권위가 상실된 국가인권위는 더 이상 국가\'인권\'위일 수 없다\"며 \"비록 지금은 항의의 표시로 북한인권포럼 위원을 사퇴하지만 앞으로 국가인권위가 제대로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권단체들은 \"\'무자격자\'라는 강력한 비판에도 꿋꿋이 자리를 탐내던 현 위원장이 이제 반인권적 본색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며 \"더이상 인권에 먹칠하지 말고
지난달 취임하면서부터 \'무자격\' 논란을 불러일으킨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이번에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선 안된다\"고 말해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은 현병철 위원장의 이같은 성명서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쌍용자동차 관련 상황에 대해 국가인권위의 안일한 인식이 드러났다\"고 반발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인권감수성을 증명할 수 없는 인물을 임명하는 건 그동안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해 온 국가인권위를 정권의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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