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 언론 자유의 종말, 지미 라이 유죄 판결

홍콩 언론 자유의 종말, 지미 라이 유죄 판결

이번 주, 156일에 걸친 재판 끝에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지미 라이(Jimmy Lai)가 선동 혐의와 외국 또는 외부 세력과의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라이는 현재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2020년에 도입된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유죄가 인정되었다.

광장이 닫힐 때, 우리는 극장을 등반한다

광장이 닫힐 때, 우리는 극장을 등반한다

12월 3일, 대한민국에 전례 없는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그날 가장 많은 연락을 준 이들은 홍콩의 친구들과 관객들이었고, '브로드웨이 시네마테크'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개봉을 하자"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광장의 운동이 탄압된 홍콩의 현실을 알기에, 개봉 제안은 영화로 한국의 상황에 힘을 보태겠다는 가장 큰 응원처럼 다가왔다.

홍콩 청소노동자들의 작은 승리, 큰 저항 : 침묵을 거부한 연대의 움직임

홍콩 청소노동자들의 작은 승리, 큰 저항 : 침묵을 거부한 연대의 움직임

홍콩의 노동운동은 국가보안법과 새롭게 개정된 노조 조례 시행 이후 전례 없는 압박을 받고 있다. 연이어 벌어진 노조 해산으로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약해졌다. 그러나 이런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도, 침묵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홍콩에서 노조는 가시밭길” 그래도 그들은 조직한다

“홍콩에서 노조는 가시밭길” 그래도 그들은 조직한다

대학교를 졸업한 지 1년 된 샨 호(Shan Ho)는 자신이 원하던 직장에 취업했다. 하지만 그는 부모에게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절대 말하지 않는다. 그저 어렴풋이 “사무직”이라고만 말할 뿐이다. 부모는 그의 보잘것없는 월급은 알고 있지만, 더 큰 진실은 모른다. 샨이 노동조합 활동가라는 사실이다. 부모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밤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홍콩 민주파 정당 또 해산, 빛을 잃다

홍콩 민주파 정당 또 해산, 빛을 잃다

홍콩의 마지막 주요 민주주의 정당 가운데 하나였던 사회민주당연맹의 해산은, 무너져가는 이 도시의 민주적 정통성에 가해진 또 하나의 타격이다. 이 사회민주당연맹은 올해 들어 해산한 세 번째 주요 야당이다. 해산 발표는 이번 주 중국 정부가 민주화 운동을 억누르기 위해 시행한 국가보안법 제정 5주년과 시기가 맞물린다.

붉은 인사 – 황예지

붉은 인사 – 황예지

아빠는 홍콩에 다녀온 나에게 이 장면을 직접 목도하니 마음이 어떻냐고 물었다. 반성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하니, 아빠는 ‘많이 해야지’ 짧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사진이 스스로 눈을 감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남았으면 한다. 붉게 인사를 한다. 투쟁이라는 인류의 돌림노래를 믿어야지. 믿어야지요.

홍콩인 여론조사 “시위대보다 경찰 폭력이 더 심각”

홍콩인 여론조사 “시위대보다 경찰 폭력이 더 심각”

시위대보다 홍콩 경찰의 폭력이 더 심각하다는 홍콩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중문대 미디어·여론조사센터는 홍콩 시민을 상대로 홍콩 경찰의 폭력과 시위대의 극렬 투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홍콩 긴급법 발동…한국 시민사회 “경찰 폭력 멈춰야”

홍콩 긴급법 발동…한국 시민사회 “경찰 폭력 멈춰야”

홍콩 행정부가 사실상 계엄령인 긴급법을 발동한 가운데, 복면을 쓴 시위대는 현재 센트럴에 모여 정부 발표에 항의하고 있다. 시위대는 이날을 '복면의 날'로 정했다.

홍콩 경제 불평등이 만든 청년의 ‘엔드게임’

홍콩 경제 불평등이 만든 청년의 ‘엔드게임’

홍콩엔 맥도날드가 유난히 많다. 대부분 24시간 운영을 한다. 홍콩 평일 시위는 주로 밤에 일어났다. 기자는 9월 7일 거리 시위 취재를 마치고 밤 12시경 몽콕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음식을 시키지 않고 잠을 청하는 노인과 청년들을 발견했다. ‘맥난민’이었다.

홍콩 시위, 청소년 총상 이어 기자도 실명

홍콩 시위, 청소년 총상 이어 기자도 실명

인도네시아 언론인이 홍콩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실명했다. 지난 1일 시위에 참여한 청소년이 실탄 총을 맞았는데, 또 다른 희생자가 나타나 홍콩 경찰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인도네시아 언론인 인다 씨가 경찰이 발사한 총기류를 맞고 영구 실명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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