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한국 원전도 위험…충격 클까봐 말 못했다”

“한국 원전도 위험…충격 클까봐 말 못했다”

24일 ‘일본의 원전사고와 국내 원자력 정책의 현황과 문제’를 주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진보개혁입법연대 주최로 열린 이 자리에는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이 참석해 장정욱 마쓰야마대학 교수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히로카와 류이치(저널리스트) 씨는 다른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지진이 있었던 다음 날 재해 지역에 들어가 취재를 시작했다. 히로카와 씨는 후쿠시마 원전에 접근함에 따라 지참한 방사능 계측기의 바늘이 크게 요동쳐 “​​체르노빌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 원전 사고 “레벨 6”…부분적으로 체르노빌에 육박

일본 원전 사고 “레벨 6”…부분적으로 체르노빌에 육박

미국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인 “레벨 5”를 웃도는 규모다. 부분적으로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필적하는 토양 오염도 발견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의 방출은 지금도 계속되고 주변의 토지가 장기간 사용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월성, 고리 원전은 제2의 후쿠시마\”

\”월성, 고리 원전은 제2의 후쿠시마\”

경주, 울산과 부산, 포항, 거제, 서울 등에서 온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 30여명은 고무보트 2대에 나눠타고 \'월성=제2의 후쿠시마\', \'고리=제2의 후쿠시마\'라는 펼침막과 \'STOP, NO NUKE\'라고 쓴 깃발을 들고 노후원전 폐쇄와 수명연장 중단, 신규원전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본 정부와 원전 책임자들이 가서 불을 꺼라”

“일본 정부와 원전 책임자들이 가서 불을 꺼라”

“후쿠시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영웅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원전을 중단하지 않은 책임자들이 현장에 가서 불을 끄십시오!”

“원자력은 재앙 품은 위험하고 비싼 에너지”

“원자력은 재앙 품은 위험하고 비싼 에너지”

18일 김미화(방송인), 황석영(소설가), 고철환 서울대 교수, 송상용 한림대 명예교수,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 임종대 참여연대 대표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 77인이 “원자력 발전은 안전하지도, 경제적이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며 원자력 신화를 비판하고 국내 원전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신규 원전건설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 원전사고 안전지대 아니다”

“한국, 원전사고 안전지대 아니다”

연일 이어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과연 안전한가’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일본의 현상황을 진단하고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한국 에너지 정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후쿠시마의 경고,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자!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후쿠시마의 경고, 에너지 정책을 전환하자!

한국은 최초의 핵발전소 고리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1978년부터 현재까지 핵발전 확대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안전한 핵발전의 신화가 무너지고 있는 현재, 우리는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핵발전 확대 계획을 폐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추가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폐기해야 한다. 한국에는 현재 21기의 핵발전소가 운영 중이고 5기가 건설 중이며 2기가 건설 준비 중이다. 이명박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생산 중 핵발전의 비중을 현재 35%에서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건설ㆍ준비 중인 7기외에도 10기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 정부는 올 6월까지 신규 핵발전 부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현재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울진, 영덕이 유치의사를 밝히고 있다. 우선 신규 핵발전 부지 선정을 막고, 핵발전 확대 계획을 백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둘째,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막고, 조기 퇴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 최초의 핵발전소인 고리 1호기는 2007년 30년의 수명이 끝났지만, 10년 연장운영이 허가되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후쿠시마 1호기 역시 올해 2월 수명이 끝났지만, 10년 연장운영이 허가된 상태였다. 설계수명을 연장해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올해는 월성 1호기의 수명이 끝나는데, 정부는 연장을 꾀하고 있다. 우선 이를 막아야 한다. 나아가 핵발전 중심의 전력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핵발전소의 조기 퇴출도 추진해야 한다. 핵발전 대신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셋째, 찬핵 선전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원자력문화재단을 해체하고 찬핵 공익광고를 중단해야 한다. 원자력문화재단은 1년에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핵발전 찬성 광고 및 사업에 퍼부어 찬핵 이데올로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을 해체해 재생에너지재단이나 에너지전환재단을 만들 필요가 있다. 넷째,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핵발전 수출 정책은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국에서 추진되던 핵발전 확대 사업도 재검토될 예정이다. 독일은 핵발전 가동 기간을 늘리는 계획을 보류했고, 스위스도 3개의 핵발전소 건설 계획 승인을 중단했다. 경제적 이익만을 앞세워 위험하고 반생태적인 핵발전을 수출하는 것은 인류를 상대로 한 범죄행위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이러한 변화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에너지 고소비 사회를 유지한 상태에서는 어떠한 대안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핵발전을 줄이고 화석연료를 늘리자는 것이 우리의 대안일 수 없다. 결국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리려는 노력과 함께 현재와 같은 에너지 고소비-고폐기 사회를 바꾸기 위한 시도가 있어야 한다. 어렵지만 장구한 변화의 첫걸음은 핵발전 확대 정책을 폐기하는 일이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후쿠시마의 경고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세계 일류라는 일본원전도 터지는데…”

“세계 일류라는 일본원전도 터지는데…”

일본에서 원전이 연이어 폭발함에 따라 일본보다 내진설계가 약한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14일 오전, 핵연료의 일부를 플루토늄으로 사용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전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핵에너지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원자력에너지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 요구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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