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APEC에 대해 미디어, 문화운동 단체들의 짱돌 던지기가 시작된다.
APEC개막을 50일 앞두고 주회의장인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와 동백섬 누리마루를 찾았다. 회의장에 붙어있는 테러범 식별 요령 포스터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아펙을 두달 채 남겨놓지 않은 부산민심은 "경제적 효과가 있지 않겠냐"에서 "아펙으 높은 것들 잔치"로 급변하고 있었다. 이런 민심을 접한 후 아펙반대부산시민행동의 조차리 사무국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고위관리회의 결과들은 오는 11월 APEC 외교, 통상 합동각료회의 및 정상회의에 보고한 뒤, 정상 및 각료들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된다.
아펙반대국민행동은 13일 아펙 고위관리회의(SOM : Senior Officials' Meeting) 가 진행중인 경주 현대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의의 부당성을 알리며 규탄의 입장을 밝혔다
아펙의 구호는 그 추악한 본질을 숨기려는 교활한 술책일 뿐이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제국주의 전쟁으로 전 세계를 빈곤과 불평등, 폭력이 판치는 야만의 세계로 몰아가는 '가진 자들만의 잔치' 이것이 아펙의 숨길 수 없는 본질이다.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아펙 반대투쟁. 대시민 선전전을 통한 아펙의 본질 폭로와 11월까지 이어질 정책, 여론, 실천 투쟁은 남한 민중사에 한 획을 그을 반세계화 투쟁으로 기억될 것이다.
어쩌면 정부는 미셸 초스도프스키 교수의 방한을 적극 저지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뒤에서 '쉬쉬' 하며 숨겨왔던 'IMF의 음모론'과 '미국의 군사패권 전략'의 내용을 들고 온 그의 방문이 그리 달갑지 않았을 것이기에...
면면히 살펴보면 경제적 파급효과의 경우 부산시가 제기하는 파급효과 중 구체 예상치 항목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세 가지가 별다른 인과적 관련성이 없고 희망사항의 나열에 불과하다.
미국을 비롯한 협상주도국들은 한축으로는 개도국 그룹을 회유와 협박으로 무력화시키고, 한축으로는 비공식적인 석상에서 중요한 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내고 이를 협상을 진척시키기 위해 분위기를 몰아가는데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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