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투쟁의 승리는 정말 특별한 쾌거였고 노동운동의 모범이었지만, 구미 지역 노동자들 투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투쟁은 현재 일본을 오가며 종교계, 국회, 시민 사회 단체, 변호사, 노동 관련 입법 전문가들 등을 엮으며 광범위한 전선을 형성하며 단결한 노동자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고용승계를 외치는 옵티칼 노동자의 투쟁이다.
2010년경부터 노조파괴 범죄를 저질러 온 기업 KEC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KEC는 과거 노동자 구조조정, 금속노조 탈퇴 공작 등을 벌인 반도체 제조 기업이다. 최근 KEC는 제조업 탈피를 목적으로 한 구조고도화 사업 신청에 나서 제조업 공장을 폐업하는 수순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김상철 구미부시장이 KEC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복합터미널’ 건립이 제안됐다고 말 한 사실이 드러났다. KEC가 이윤 창출을 위해 쇼핑몰 복합 터미널에 투자하는 한편 반도체 제조 공장은 폐업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KEC 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차별 문제를 호소하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1년 4개월 넘게 진정 결과를 내놓지 않아 비판 목소리가 높다. 앞서 금속노조 KEC지회(이하 노조)는 지난해 2월 인권위에 성별을 이유로 한 승격 및 승진 차별을 시정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KEC 역외탈세 사건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EC는 2010년부터 정리해고, 직장폐쇄, 노조 탈퇴 유도 등 노조파괴를 진행, 지난 5월 부당노동행위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기업이다.
KEC는 7일 조식으로 유통기한이 6월 8일, 6월 9일까지인 우유를 7일 배급했다. 통상 우유는 유통기한 2~3주를 남기고 시중에서 판매된다. <참세상>이 이날 가까운 편의점에서 확인한 우유의 유통기한도 6월 28일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36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자에 KEC를 선정할지 주목된다. 금속노조 KEC지회는 사측이 노조파괴 사업장이고 최근엔 외주화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책사업 선정을 강하게 반대했다. KEC는 2010년부터 용역 투입을 비롯한 노조파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 사건으로 KEC는 2017년 부당노동행위 대법확정판결을 받았다.
박 대표이사는 KEC 노조파괴를 주도한 인물이다. KEC 노동자의 말에 따르면, 박 대표이사는 2010년 KEC 노조파괴가 시작되기 직전에 입사해 노무관리를 맡아 왔다. 박 대표이사는 2010년 KEC 현장에서 용역 투입을 지휘했고, 2011년 파업 종료 후엔 금속노조 KEC지회 조합원 개인 면담을 통해 노조 탈퇴, 퇴직을 종용했다.
2018년 8월 23일 저녁. 알 수 없는 사람이 황 씨의 집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라고 물어봐야 하나, 인기척을 숨겨야 하나 판단이 서질 않는다. 불과 몇 시간 전 검찰이 학교에서 황 씨를 찾아다닌 터였다. 검찰을 따돌리고 다행히 집에 왔다고 생각했지만 불안감이 다시 엄습했다. 이들이 영장을 손에 쥔 채 문을 부수고 들어오진 않을까. 두려움이 극에 달한 순간 문밖에서 택배라는 소리가 들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KEC지회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KEC로부터 지난 10일 4월 급여를 받았는데 3월보다 기본급이 줄었다”며 “최저임금 위반만 피하면 된다는 KEC의 경영방침이 낳은 꼼수”라고 밝혔다. 노동자들은 “회사 다니면서 기본급 깎이는 공장은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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