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아펙 투쟁이 강과 다리에 의해 막혔다면 바다 위에 떠 있는 WTO 각료회의 컨벤션쎈터까지 헤엄쳐 가는 전술이 등장한 것이다.
중앙행사장인 빅토리아 공원 잔디밭 옆 Badn-stand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여지없이 '폭력 집회', '전술상의 문제'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 졌다.
전농 홍콩입국영상-Korea peasants enter HK
홍콩에 모인 해외 활동가들, 왜 홍콩에 올 수밖에 없었을까?
홍콩에 모인 한국 활동가들, 왜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을까?
'WTO 홍콩 각료회의 저지 한국민중투쟁단(한국민중투쟁단)'은 13일 제 6차 WTO 각료회의 개막과 더불어 본격적인 실천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민중투쟁단은 11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을 출발했다. 그에 앞서 한국민중투쟁단 민주노총 참가단 선발대는 11일 새벽에 출발했다. 그리고 ‘반WTO 투쟁’에 대한 결의를 모아 공항에 도착한 우리 모두는 비행기를 타기도 전에 ‘조종사 파업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한항공사에서 걸어놓은 플랭카드를 목격해야 했다. 착잡한 발걸음 그래도 홍콩에 가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다. 홍콩공항에 도착하니 모두가 걱정이 많다. 특히 해외 반세계화 활동 경험이 많은 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유난히 까다로운 절차를 겪지 않을까 약간의 걱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각종 선전물과 깃대, 간이 엠프를 실어온 한국민중투쟁단이 도착했음을 안 공항측에서 유난히 까다롭게 세관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중 박하순 공동집행위원장은 서 있던 라인에서 따로 불려가 세관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하순 공동집행위원자은 “세관이 관행적 절차이기도 하고 누구나 겪는 과정이기도 하나 이런 절차 하나하나가 민감하게 해석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함께 활동가인 Guy Taylor씨 또한 홍콩국제공항에 1시간 15분 정도 억류되기도 했다. Guy Taylor씨는 올해 G8 런던 회의에 대한 저항 투쟁을 조직했던 사람이란 전력을 이유로 들어 추가 조사를 했던
이번에도 자살 등의 극한 투쟁을 할 계획이 있는가? 양경규 단장은 "NEVER"라며 강력히 잘라 말했다. "오히려 그런 질문이 과도한 투쟁을 하라고 언론들이 주문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당황스럽다"라며 "그런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홍콩에서 만난 한국 참가단의 인터뷰를 옮겨본다. 이 인터뷰는 연속으로 짧게, 그러나 그들의 입을 통해 '싸워야 하는 이유'들이 기술되게 될 것이다.
13일 WTO 제 6차 각료회의 개막에 앞서 각국 참가단들이 속속 홍콩으로 모이고 있다. 한국참가단은 '우리가 왜 싸우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홍콩에서의 역할 찾기에 나섰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