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중투쟁단 150여명은 16일 오후5시경 외교통상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언에 대한 항의로 홍콩주재한국영사관 점거투쟁을 벌였다.
홍콩에서 활동하는 'IN-MEDIA'활동가들은 16일 홍콩주재 한국영사관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 커다란 피켓 편지를 들고 왔다. 영문과 한자로 쓰여진 이 피켓 편지를 든 활동가들은 이내 한글로 번역된 종이를 나눠 주며 이날 집회에 참석한 한국인들에게 연대의 지지를 표명했다.
홍콩시민들의 적극적인 토론과 의견개진이 이어졌던 워크숍은 빅토리아 공원 잔디밭으로 옮겨져 외국 활동가들과 함께 간단한 다과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인들이 보여준 삼보일배에 많이 감동을 받았고, WTO로 대표되는 시장, 상품화가 아닌 인간 존엄성을 되찾기 위해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식을 시작한다.
WTO각료회의가 시작된 후, 한국농민들과 한국투쟁단의 투쟁이 홍콩를 비롯한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협상(GATS)의 문제점을 알리는 워크숍이 열렸다.
홍콩 시민들과 함께, 콩이싸이마우!
이 영상은 12월 13일 투쟁을 목격한 홍콩 시민의 인터뷰로 시작하여 농민가를 부르며 행진하는 한국 농민들의 모습을 보여준 후, 투쟁 장면과 함께 WTO의 문제에 대해 나직한 음성으로 읊어나간다.
북이 울려 퍼지고 삼박자에 맞춰 '다운다운 WTO', '꽁싸이무'의 구호를 외치며 3걸음을 가고 이후 절을 한다. 앞장선 기수는 일배가 진행되는 동안 기를 내렸다 다시 올렸고, 그외 행진 참가자들은 허리를 굽혀 절을 했다.
빅토리아 공원에서 여성농민참가단 소속의 여성농민들이 풍물을 치며 한껏 대동놀이를 시작했다. 빅토리아 공원을 한바퀴 돌고 공원을 나선 시간이 오후 2시. 본격적인 거리 행진이 시작하면서 풍물 소리가 가득한 홍콩 시내는 금새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03년 제 5차 WTO 각료회의 저지 투쟁 과정 중 저지선 철조망에 위에서 'WTO가 농민을 죽인다'는 구호를 외치며 자결한 이경해 열사 추모집회가 홍콩 코즈웨이베이 역 소고 백화점 앞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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