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농성 당분간 계속
15차 중집, 노동시간단축 등 쟁점화 위해…18·31일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은 12월14일 15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정기국회가 끝나는 18일 전국 동시다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그 다음 주 전국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에 이어 31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또 민주노총은 △노동시간 단축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파업유도 특검 등을 쟁점화하기 위해 16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17일에는 파업유도 특검기간 연장과 강원일특검 교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중집에서 정치방침과 관련 (가칭)민주노동당 창당일정은 당 자체적으로 판단토록 하고, 총선방침 및 지원방안은 이후 대중적 토론을 거쳐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2000년 사업계획 역시 다음해에는 생존권 쟁취와 신자유주의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벌인다는 점을 확인하고, 그 구체적인 기조와 시기는 대중적 토론을 거쳐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검토해 대의원대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2000년 1월18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기로 하고 이에 앞서 1월11일 중앙집행위원회, 14일 중앙위원회를 연다.
한편 이날 회의는 당초 중앙위원회로 열 계획이었으나 주요 연맹과 단위노조의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참가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중앙집행위원회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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