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의 공사최종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주장에 대해 4개 지부 반발, 조합원 찬반투표 거부키로..

서울지하철노동조합 4개 지부는 12월 17-18일 각 지부별로 현장간부연석회의

를 열고 9대 집행부에서 주장하는 ‘공사최종안 조합원 찬반투표’에 대해 “노동

조합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안을 가지고 찬반투표를 붙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규정하고 본조에서 강행할 시 거부키로 결정했다. 또한 임단협 대응

기조에 대해 “근무형태 변경과 인원축소를 전제로 하는 임금인상 반대”는 내용

의 결의를 모았다.

역무지부의 경우 전직지부장과 현장간부들을 중심으로 ’99임단협 승리와 근무

형태 개악 저지를 위한 역무지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리본달기 투쟁을

시작으로 비상체계로 전환했다. 승무지부는 22일 04시를 시작으로 승무지부 전

조합원 사복투쟁을 결의하였으며, 차량지부와 기술지부도 조합원 총회이후 투쟁

방향을 논의, 결정키로 결의했다. 한편 9대 집행부(위원장 배일도)는 23일 군자

교육원에서 제 13기 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

다. 현재 중앙본조는 임금인상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4개 지부를 비롯한 현장간부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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