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가요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승리하리라”의 가사는 ‘참맘으로 나는 믿네 우리 승리하리라’로 끝난다. 추상적인 믿음 하나로도, 악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다. 외환위기 이후, 이 세계는 급격하게 분절되고 파편화되었다. ‘한밤의 꿈이 아닌 그날이 오려면’ 30년전 운동의 추억과 단절해야 한다. 각자도생이 대세가 된 지금, 연대의 설득점을 찾아야 한다. 믿음 말고.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 응답 취소댓글을 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처음이라면 이메일로 가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