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사업체 (주)새날물산 매각청산

사업부별로 나눠서…종사자 전원 고용승계

민주노총이 그동안 벌여온 재정사업에서 손을 뗐다.

민주노총은 1월5일 사업부별 영업권을 넘기는 형식으로 재정위원회 사업체인 (주)새날물산을 매각했다. 민주노총은 애초 (주)새날물산을 일괄매각할 방침이었으나 원매자가 내놓은 조건이 맞지 않아 사업부별로 나눠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통신판매사업부의 경우 미지급 급여와 퇴직금을 상계하고(자체인수), 인쇄기획과 특수판매 사업부는 각각 민주노총 관련 매출액의 15%와 일정액을 매달 지급받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대신 앞으로 3년 동안 같은 종류의 재정사업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정사업을 위한 사업체 설립은 당분간 없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각 사업부 종사자들은 자진퇴사자를 빼고는 모두 인수업체에 고용이 승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중앙위에서 결정된 (주)새날물산 청산작업은 최종 마무리됐다.

한편 (주)새날물산은 민주노총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설립됐으나 영업부진 등으로 적자가 쌓이고, 사업전망이 불투명해 회계감사에서 청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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