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쌍용정유노조 민주노총 가입

한국노총 울산본부장 소속 노조…울산 유화업계노조에 파장 클 듯

한국노총 사업장인 쌍용정유노조(위원장 임용)가 지난 2월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한국노총 소속 화학연맹에서 민주화학연맹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해 지역 노동계가 주목하고 있다. 조합원이 총 1천2백76명인 쌍용정유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가입 찬성 30명(69.7%), 반대 12명(27.9%), 무효 1명 등 압도적인 찬성률로 이같이 결정했다.

쌍용정유노조는 특히 신진규 현 한국노총 울산광역시지역본부 의장 사업장이어서 울산지역 화학노조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창규 민주노총 울산본부 교육선전국장은 “유공, 한화종합화학 등이 속해 있는 유화업계는 대부분 한국노총 소속인데 이들 유화업계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같은 임시대의원대회 결정에 대해 일부 대의원들이 7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그러나 노조 규약상 규약변경권한이 대의원대회에 있음을 명기하고 있어 근거 없는 문제제기라는 해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상급단체변경은 현 노조집행부 당선 당시 선거공약이었다.

이재철 leecc@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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