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난항

【파리=dpa 연합】 주요 선진국들은 다국적 기업의 가이드라인 개정과 관련하여 많은 진전을 이룩했지만, 이의 시행은 인권 및 노동기준과 얽혀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 토의위원회의 마리누스 시켈 위원장은 파리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나서 “가이드라인의 시행은 현재 토의하는 문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OECD는 76년 이후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가이드라인은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지난 몇십년 동안 사실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노동조합은 가이드라인 수정안이 다국적 기업쪽에 의해 수용되기에 충분하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시켈 위원장은 이 수정안의 시행은 차치하고라도 아직 OECD의 회원국, 노조,업계가 자국 밖의 인권상황과 관련하여 업계의 책임을 어느 선으로 확정해야하는 지에 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켈 위원장은 인권문제 이외에 노동기준 문제도 상당히 핵심적 논의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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