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반대·민중생존권 쟁취’
14일 민중대회위원회 발족
9일 노·농·빈 합동수련회, 상설공투체 건설 재확인
민주노총을 비롯한 민중단체가 3월14일 ‘신자유주의 반대·민중생존권 쟁취 민중대회위원회(민중대회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이수호)’를 결성하고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단병호위원장과 오세철 노동자의힘 상임대표, 손호철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상임대표, 정광훈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노수희 전국연합 공동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중대회위원회는 △한미·한일투자협정 체결과 WTO협상 중단 △공기업 민영화와 기간산업 해외매각 중단 및 대우·쌍용자동차 공기업화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및 통합농협법 철폐·재논의 △강제철거 중단 및 철거민 주거권·노점합법화 보장 △의료보험통합연기음모 중단 및 지역의보 국고지원 50%약속 이행 △교육발전 5개년계획·등록금인상 철회 및 교육재정 6%확보로 교육 공공성 보장 등 당면 6대요구를 내걸고 파업과 대규모집회, 가두행진 등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중대회위원회는 또 3월18일 빈민대회, 3월23∼24일 학생동맹휴업, 3월25일 영농발대식 및 전국농민대회를 거쳐 4월1일 전국동시다발로 민중대회를 여는 등 대정부공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농과 전국빈민연합(전빈련·상임의장 양연수), 민주노총은 지난 3월9일부터 1박2일 동안 유성 유스호스텔에서 간부 합동수련회를 갖고 연대를 다졌다.
이번 수련회는 세 조직이 신자유주의 공세에 반대하는 민중연대의 필요성을 절감해 정책협의회와 지도부 만남을 여러 차례 가져오다 ‘실질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같이 만나자’는 데 뜻을 같이해 마련됐는데 모두 1백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수련회를 마치며 ‘노·농·빈 민중연대 공동결의문’을 채택해 △민중생존권 사수를 위한 연대투쟁을 지역과 전국적 차원에서 강화 △3자간 부문별 생존권투쟁을 적극 지지·연대하고 4월 민중대회 등 공동투쟁전선 강화 △3자간 교류와 협력 및 공동·연대투쟁 강화로 상설 공동투쟁전선 구축 △통일조국 건설 위해 노·농·빈이 통일운동 주체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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