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청년진보당은 한국전쟁 이후 50여년간 보수우익이 지배해온 한국 정치사에 진보정치의 새 역사를 선포하였다.

99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열렸던 국회는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유지하기 위해 방탄국회로 전락해버리고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에 관련된 민생법안은 하나도 처리되지 못한 채, 오히려 이전보다 더 개악된 선거법으로 또 다시 이 땅의 노동자 민중의 대변자를 선출하는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되었다.

청년진보당은 오전 8시에 종로구 선관위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그동안 서울 시민들을 만나나가면서 받았던 후원금을 모아 개악된 선거법을 규탄하고, 더 이상 이땅의 정치가 돈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이념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아야 됨을 천명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보수정당과 가진자들만의 잔치를 위한 선거 기탁금 제도에 항의하는 표시로 기탁금 2천만원 전액을 동전으로 납부하며 등록을 마쳤다. 이후 종각역까지 힘차게 행진하면서 진보정치의 실현을 위해 청년진보당은 50여년간 이 땅을 지배해온 보수우익의 정치를 심판하고자 청년좌파를 기치로 출마했음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오후에는 두 번의 정당연설회를 종묘공원과 서울역에서 가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청년진보당의 청년좌파 전사들의 연설에 지지와 관심을 보였다. 정당연설회에서 최혁 대표는 “우리 청년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을 목표로 출마한 것이 아니라, 보수 정치와 재벌, 언론이 50년간 지배해온 정치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기 위해 출마하였습니다.”라고 말하고 “우리 노동자 민중이 바라는 희망의 정치는 단지 몇몇 인물 바꾸는 것으로 실현되지 않습니다. 바로 소외 받는 노동자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진보정치가 실현하고자 하는 진보정당이 출범하여야 한다. 바로 그 길에 청년진보당이 최선두에서 노동자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투쟁하는 민중의 선거축제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동대문 갑에 출마하는 김숙이 청년진보당 조직국장은 남아선호 여아차별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왔으며, 여성차별을 계속적으로 존속시키는 호주제를 비판하고, 호주제 폐지만이 근본적으로 여성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주장하였고, 강북을에 출마하는 장명철 동지는 과거의 운동귄이었지 현재는 보수정당에 야합한 386세대를 전면 비판하며, 비상식적인 현실에 대한 분노와 올 곧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투쟁할 것이며, 그러한 정신으로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총선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그리고 서초갑에 출마하는 최숙영 부산시본부장은 가진 자와 기득권만의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하기 위해 출마하였으며, 노동자 민중의 소리를 제도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돈 정치만을 강요하는 선거법과 정치, 사상, 양심의 자유를 가로막는 국가보안법은 노동자 민중에게 고통은 그저 참아야 하는 것으로 인식시켜 온 현실을 비판하였다.

선거 첫날, 청년좌파 전사들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시민들을 만나나갔으며, 청년진보당의 후보들만을 지지하고 민중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대학생총투본 선봉대 정면돌파 학생들의 연대투쟁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청년진보당은 노동자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단일한 의지로 당당히 이번 총선투쟁 출사표를 던졌다. 이제 남은 과제는 보수우익 정치를 끝장내는 그날까지 헌신적인 투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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