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련 물류총파업 일단 유보
부산지역 공대위 중재요구 받아들여
화물노련(위원장 김행기)이 운송하역노조 신선대와 우암지부의 노조인정을 요구하며 27일부터 벌이기로 했던 물류총파업을 일단 유보했다.
이는 ‘신선대 우암부두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부산지역 공동대책위'(공대위)가 지난 2월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와 항운노조 관계당사자들과 만나 중재에 나설 예정이니 파업을 늦추어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화물노련과 운송하역노조는 27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중재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파업을 늦추기로 하는 한편 비상대기를 계속해 언제든 파업에 들어갈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회사와 해양수산부, 노동부, 청와대에 폭력책임자 처벌, 부두 정상화, 노사간 교섭재개 등을 촉구해 온 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당국과 회사가 끝내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국운송하역노조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는 데서 나아가 범시민투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이번 총선에서 낙선운동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규탄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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