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출산전후 유급 휴가기간이 올해 하반기중에 기존의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또 빠르면 내년초부터 무급 육아휴직 근로자는 통상임금의 일정비율을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받고 가족간호휴가제를 실시하는 사업주는 같은 기금으로부터 대기업1인당 월 12만원, 중소기업 15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오는 2002년까지 1만명의 청년 무역인력이 양성돼 해외시장 개척에 투입되며 지방에 벤처기업촉진지구가 지정된다.

정부는 10일 오전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열어 이런 내용의 `고용촉진 및 고용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출산 유급휴가 기간이 30일 연장되는데 따른 기업주 추가부담이 없도록 고용보험기금이나 재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무급 육아휴직 기간은 1년미만이지만 급여가 나오지 않아 사용이 저조하다는 판단에 따라 통상임금의30% 등 일정비율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정보화촉진기금 등을 활용해 2003년까지 40∼50대의 100만명에게 정보화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같은 연령대의 전직 준비자 15만명을 대상으로 전직, 재취업, 창업교육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또 근로자가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훈련 지원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2004년까지 정보통신 기술인력 21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의 정보통신분야 정원확대를 권장하는 한편 대학원설립기준을 완화해 민간 정보통신 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촉진키로 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서울 테헤란로 지역에 한국정보통신대학교 학습장(Off Campus)을 설치, 전자상거래 석사과정 70명규모의 과정을 개설하고 정보통신교육원 등전문교육기관 등을 활용해 2004년까지 정보통신분야 학사급 부족인력 13만명을 양성키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벤처기업이 견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창투사가 대주주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못하도록 금지방안을 마련하고 부실 창투사는적극 퇴출시키기로 했다.

또 지방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지정해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우선 구축해주고 지방 중소기업자금을 우선 배정하는 등 지방에도 벤처기업 창업이 활성화될 수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무역인력 1만명을 2002년까지 양성하되 올해에는 98년이후 졸업한 저소득층 자녀 중심의 200명과 중소기업 재직인력 800명에 대해8개월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3D업종과 관련해서는 작업환경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산재예방기금의 보조.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