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제, 드디어 떴다
신문도 방송도…최근 사회쟁점으로 급부상
민주노총 대책팀 구성…공감대 넓히기로
민주노총이 올해 주요요구로 내건 ‘주5일근무제’가 사회쟁점으로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이는 민주노총이 최근 노동시간 국제비교 자료를 발표하고, 노동절대회를 통해 이 문제를 포함한 3대요구를 강력히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문과 방송이 이 문제를 앞다투어 보도와 기획으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노사정위를 통해 노동시간단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노동시간 단축이 피할 수 없는 추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태다.
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주5일근무제를 전면적인 사회쟁점으로 띄워 올리고,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총파업투쟁의 정당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언론홍보와 대응투쟁 등 단기적이고 입체적인 대응도 모색하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사무총국에 노동시간단축 대책팀을 구성해 이같은 방침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사회쟁점화를 위해 5월16일께 긴급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찬반조사를 벌인다. 나아가 이른 시일안에 이와 관련한 인터넷 홈페이지(http://5days.nodong.org)를 개설해 사이버 공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해부터 주5일근무제를 주요요구로 내걸고 이를 사회쟁점화하기 위해 크게 부심해왔다. 민주노총은 특히 이 문제를 3대요구 중 첫 번째로 제기해 올해 안에 이를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사회적 공감대가 넓어짐에 따라 이를 내세운 5월총파업의 사회적 정당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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