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대통령 면담 공식 요청
단위원장 서영훈 대표·이회창 총재 연쇄 회동
단병호위원장은 5월15일 서영훈 민주당 대표를 만나 주5일근무를 비롯한 민주노총 3대요구를 전달하는 한편 김대중대통령과의 면담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반 가량 계속된 면담에서 민주노총은 또 자동차산업 관련 국민대책기구와 여당내 대책위 구성 및 국회차원의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민주당과 정세균 제2정책조정위원장이 참가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동차문제 등 현안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민주노총은 또 대통령면담과 관련 5월23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수호 사무총장과 배종배 부위원장, 문성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김형탁 사무금융노련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앞서 5월12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만나 민주노총의 요구를 전달하고 역시 이한구 정책실장이 참가하는 실무협의회를 가동키로 했다. 그러나 5월15일 열린 한나라당과의 첫 실무협의회에 이한구 정책실장은 참여하지 않아 민주노총은 이에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빠른 시일안에 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자동차산업 문제를 논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황미 leehm@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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