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후원·기부 참여의사, 시민참여프로그램개발 시급

◇NGO2000 시민참여한마당추진협 전국 성인남녀 1천4백여명 설문

우리나라 시민과 시민운동가는 낙선운동을 벌인 총선연대활동을 가장 성공한 시민운동으로 보고 있으며 부정부패추방운동을 가장 필요한 운동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NGO2000 시민참여한마당 추진협의회가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4백6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1천명)과 직접 면접(4백65명)방법을 통해 ‘NGO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 대부분은 NGO활동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앞으로 시민단체 활동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단체의 각 분야별 중요성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환경영역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인권운동, 정부 감시·견제, 소비자 보호운동, 교육민주화 등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시민들은 또 NGO활동에 직접 참여(65.6%)할 생각을 갖고 있으며, 참여방법으로는 전체응답자의 64.8%가 후원금이나 기부금 지원을 꼽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반해 시민들은 시민단체 관계자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는 적극지지(9.4%), 지지할 생각(24.7%), 인물 보고 결정(54.3%), 지지 안한다((10.9%) 고 반응, 시민들은 일단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시민운동가 1백80명을 대상으로 한 ‘NGO에 대한 NGO구성원 의식’ 설문조사에서 시민운동가들은 계속 적극적으로 시민단체에 참여(53.9%)하거나 현재 수준에서 활동(35.6%)하겠다고 응답, 대부분이 시민운동에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NGO활동의 참여에 대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28.9%), 평소 관심이 있어(21.7%)서 몸을 담았다고 대답했다.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도 27.2%나 됐다.

시민운동가들은 NGO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대다수가 동의했고, 시민참여 방안으로 시민참여프로그램·실천적 운동·대시민 홍보 등이 시급하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시민의 활동 참여정도 지수나 시민운동 활성화 정도는 좀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동본 기자 dbseol@kng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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