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임시당대회 무산

6월11일 재소집…노동시간단축 서명운동 시작

지난 5월20일 열릴 예정이던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 임시 당대회가 성원부족으로 무산돼 6월11일 재소집된다.

이날 당대회에는 모두 1백89명의 대의원이 등록해 사고자 12명을 뺀 전체대의원 3백71명의 과반수(1백86명)를 넘겼으나 재석인원을 확인한 결과 1백65명에 그쳐 개회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노동당은 당대회가 무산된 뒤 의장단과 대표단, 전국집행위원, 지부장들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총선 뒤 두 달 안에 당대회를 열도록’ 한 당헌부칙과 당조직을 시급히 추스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으고 6월11일 임시당대회를 재소집키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이에 따라 대책회의에서 이른 시일안에 전국집행위원회를 열어 임시 당대회 성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 투쟁계획안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5월19일부터 노동시간단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여의도역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전국에서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당은 6월5일 국회개원전까지 서명을 받아 서명부와 함께 국회에 ‘노동시간단축 특별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재철 leecc@kct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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