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과 노조측의 갈등으로 노조가 태교음악회 공연 전면 파업을 공언,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세종회관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원직복직을 명한 해고 조합원 9인에 대해 원직복직과 성실한 교섭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회관측이 이를 거부하자 지난 12일 회관측에 오늘로 예정된 태교음악회 공연 파업경고를 담은 공문서를 보냈다. 지금까지 노조는 공연의 부분파업 등을 통해 요구안 수용을 관철하려 한 적은 있으나, 이 같은 전면 파업은 처음. 게다가 이용진 노조위원장이 12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한 상태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국악단은 오늘 오후 3시에 있을 무대 연습에 참여할 예정이며, 공연 직전까지 연주연습을 할 예정이지만, 공연 전까지 회관측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파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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