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노조 승리

해고자복직·개별오디션 철회 등 쟁취

지난해 9월6일 노조를 만든 뒤 네 차례의 공연파업과 두 달을 넘긴 천막농성을 비롯해 아홉달 동안 끈질기게 싸워온 세종문화회관노조(위원장 이용진)가 소중한 승리를 일궈냈다.

이용진 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회사쪽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6월15일 교섭에서 노사는 △해고자 9명 무조건 복직 △조합원 2명 징계 무효 △개별오디션 철회, 단원평가제도개선위원회 구성 평가 방법·절차 논의 △부당노동행위·부당해고에 대해 총감독의 공식사과 △1999년 9월 이후 상호 고소·고발·진정·구제신청 등 취하 및 노조활동 관련 민·형사상 책임 및 징계 불문 등에 전격 합의했다.

주요 현안이 해결됨에 따라 노조는 이날 저녁 벌이기로 했던 국악지부의 공연파업과 ‘임산부와 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취소했다.

이황미 leehm@kctu.org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