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의 몸살을 앓고 있는 수도권을 살리기위해 시민단체들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가칭 ‘수도권 살리기 시민네트워크’는 2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성남시민모임과 용인YMCA, 그리고 경실련과 고양시민회 등 수도권의 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98년까지 수도권의 준농림지에 2천5백개의 숙박업소와 만7천개의 음식점이 난립되면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난개발을 부추겨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민네트워크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같은 문제를 이제는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성남과 용인, 광주 등 서울시와 인접된 위성도시에 집중된 고밀도 아파트의 건설로 국토의 난개발이 지금은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까지 나가고 있다며 시민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늘 발족식을 가진 수도권살리기 시민네트워크는 출범식에 이어 국토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회를 펼쳤다.
충북대학교 황희연교수가 발제한 올바른 국토정책 개선방안이란 내용으로 열린 오늘 토론에는 최재덕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이 참석해 시민단체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늘 열린 토론회에서는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국토의 난맥상을 짚었으며, 새로운 국토정책의 개선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오마이뉴스/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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