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몇몇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오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온라인 음악파일 공유서비스인 냅스터보다 한층 지능적인 형태의 파일공유 네트워크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지디넷>이 최근 보도했다.

`트로퍼스’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영국 출신 정보공유운동가 아이언 클라크 등이 개발한 온라인 파일교환 프로그램 `프리넷’을 기반으로 파일 공유과정에서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신개념의 피어투피어(P2P)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넷은 냅스터와 달리 중앙서버를 거치지 않고 개인들이 직접 서로의 컴퓨터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파일 출처 등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준다. 따라서 프리넷을 이용하면 냅스터처럼 미국음반협회 등으로부터 저작권침해 혐의로 제소를 당하는 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로퍼스 사업의 핵심 프로그래머 윌 다이는 “프리넷을 통해 수천만명이 애용하는 냅스터와 같은 규모로 쉽고 안정적인 음악파일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너제이=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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