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파업 176일째를 맞고 있는 이랜드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오늘(12월 8일, 금) 새벽 6시30분경, 중계아울렛을 전면점거투쟁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180여일간 해고 50여명, 구속 6명, 수배 18명 등 회사측과 공권력의 악랄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요구를 내걸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똘똘 뭉쳐 힘차게 투쟁해 온 이랜드 노동조합은 이제 더 이상 회사의 노조말살과 파업장기화전술에 참을 수 없어 드디어 목숨을 건 투쟁에 돌입한 것입니다. 대다수가 여성들인 조합원들은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설 수는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중계아울렛 안으로 들어가 각 출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매장을 사수하는 농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권력 등이 투입될 경우 매장 내의 모든 기물들이 파손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회사측에 노조말살 기도를 중지하고 빠른 시간 안에 합의타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매장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용역깡패들과 몸싸움이 있었으나 밖에서 전국에서 올라온 연맹 대표자들이 막아준 가운데 조합원들은 무사히 매장 안으로 들어갔으며 현재 화물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온 용역깡패들과 함께 6층 전산실에서 대치중이라고 합니다. 경찰 기동타격대 등이 출동했으나 매장 입구만을 막은 채 진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매장 밖에서는 어제 전국에서 올라온 화학섬유연맹 단위노조 대표자들과 민주노총, 민주노총 서울본부 간부들 등 지원세력들이 매장안 점거농성을 엄호·지지하고 있으며 기독교계 등의 중재자들도 아침 일찍 모일 예정입니다.
동지 여러분! 지금 당장 중계아울렛 앞으로 달려와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의 투쟁을 엄호해 주십시오!
동지 여러분이 우리의 투쟁에 힘찬 연대의 깃발을 들어주신다면
저희는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계아울렛 찾아오는 법
-> 7호선 하계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오시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근린공원 맞은편)
연락처 : 017-297-2767 (홍윤경 교육홍보실장)
017-354-2767 (이은애 판매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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