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소식
(2001년 1월 5일)
투쟁의 불꽃이 현장으로부터 서서히 타오르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수입농산물로 인해 폭락한 채소류가격보장을 축으로하는 농민들의 애끓는 투쟁들이 엄동설한의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광주전남
진도 : 1월 2일 오전 11시 진도내 5개 마을에서 총 1만평의 대파밭을 갈아엎었음./2시경 트랙터 50대를 타고 군청마당에 모여 군수, 군의회의원 면담시도. 12일 군민대회 예정.
해남 : 농협에서 배추 1749t 폐기한 걸로 발표하였으나 100여t 서울시민과 군청, 농협군지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1700여t은 문내농협 저장창고에 저장되어 있는 상태를 확인한 해남농민들은 폐기물량을 유통시킨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저장배추 폐기, 배추 재배면적 30%폐기외 kg당 80원 가격보장을 요구하면서 투쟁에 돌입할 예정. 4일 기자회견과 더불어 농협군지부 점거농성 계획. 이 투쟁을 통해 배추대책위를 구성하고 문내면지회 조직강화를 이루려 함.
나주 문평 : 농협조합장 개인의 연대보증부채 8,600만원(원금 3,200만원/이자 5,400만원)을 부실상각처리함. 농민회원들은 조합장 공개사과와 퇴진, 상각처리비용을 포함한 상각처리액 전액상환을 요구하며 투쟁.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농협앞 100여명(농민회원 30여명, 조합원 70명)집회 후 천막농성 진행 중. 조합장 사퇴만은 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음.
경남
고성 : 12월 26일, 고성 농단협 소속 농민 80여명은 쌀 전량수매를 요구하며 고성장 선전전 이후 농협고성군지부 로비에서 농성투쟁. 농성 5시간만에 쌀 수매가 57,000원 전량수매쟁취. 기존 수매물량 500원 소급적용키로 함. 적재나락은 정부수매가로, 적재배추는 생산비 이상으로 매입하기로 하고, 쌀 수매가 조정위원회에 생산자단체 참여키로 하고 투쟁 정리함.
전북
고창 : 12월 23, 26, 28일 세차례에 걸쳐 약 1200여가마의 나락 적재하는 투쟁. 적재무량 농협 군지부에서 일괄처리(56,000원 수매). 면단위별 회원농협과 수매가 합의(흥덕 : 55,700/공음 : 55,800/무장 : 55,600/아산 : 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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