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임원선거전 개막, 위원장에 단병호·유덕상·강승규 출마

부위원장 후보로는 11명 나서…18일 정기대의원대회서 승부

오는 1월18일 실시되는 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가 지난 12월28일 후보등록 마감과 함께 막이 올랐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위원장 임종대·한국통신노조 수석부위원장)는 지난 12월29일 동반출마토록 돼있는 3기 민주노총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기호1번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이홍우(금속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 2번 유덕상(민주노총 부위원장)-윤선근(현대자동차노조 전 위원장), 3번 강승규(민주택시연맹 위원장)-이석행(금속산업연맹 부위원장) 등 3개조가 출마했다고 공고했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기호1번 김창희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2번 김태일 공공연맹 전 부위원장, 3번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4번 배종배 민주노총 부위원장, 5번 김예준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장, 7번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8번 심일선 사무금융연맹 상임고문, 9번 황성근 금속산업연맹 충청본부장, 10번 이규재 민주노총 부위원장, 11번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12번 정인숙 여성연맹 위원장 등 11명이 출마했다.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은 후보로 등록해 기호6번을 얻었다가 일신상의 이유로 1월2일 사퇴했다.

후보들은 1월5일 광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가는데, 이날 후보들은 유세에 앞서 공정선거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선관위 주관으로 9일 울산, 11일 창원, 12일 대전, 16일 서울에서 유세 또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8일에는 <노동과 세계> 주최의 위원장-총장 후보 정책토론회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투표로 치러지는데 위원장-총장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수(투표자의) 득표조가 없는 경우 1,2위조가 결선투표에 오르며, 결선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에 대한 신임투표로 당선자를 가린다. 7명을 뽑도록 한 부위원장의 경우 과반수 득표자에 한 해 당선자를 뽑으며, 과반수 득표자가 7명을 넘을 경우 다득표 순으로 7명에게만 당선을 인정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1월18일 오후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치러지며, 대의원은 8백46명이다.

이황미 leehm@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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