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회견문

제목 : 노조 최종안 거부에 따른 노동조합 입장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 경제부 담당자

일시 : 2001년 2월 16일 17:15

1. 2월 16일 12차 경영혁신위원회에서 노동조합 최종 제시안을 제시하였습니다.

– 노조 최종제시안

(1) 희망퇴지과 관련하여 노사는 경영의 어려움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정리해고를 회피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

단, 강제로 시행할 시 전면 무효화한다.

○ 희망퇴직 위로금 : 회사 5 노동조합 5 비율로 분담한다.

(2) RV사업

RV사업장과 관련하여 조합원은 쌍용자동차와 협의결과와 관계없이 고용을 유지한다.

(3) 잔여인력과 관련하여 짭조정, 전환배치, 자연감소 인원의 배려 등 여유인력 해소방안을 시행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하여 4개월간의 무급순환휴직을 실시하고 그 대상과 생계대책에 대해서는 노사 합의를 통해서 실행한다.

2. 노조안에 대하여 회사측은 전면 거부하였습니다. 노조안의 거부 근거로 ① 희망퇴직 위로금을 회사가 분담할 수 없다.

② RV도 전체 인력구조조정 대상이다. ③노조의 최종제시안은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구조조정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전면 거부한다.

3. 회사측이 노동조합의 최종안을 거부한 것은 합리적인 인력운영 방안을 포기하고 정부. 채권단의 요구에 의한 정리해고가 목표였음을 드러낸 처사입니다.

4. 회사측은 노조 최종안을 최종 거부하고 16일 저녁부터 정리해고 개별 통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5. 노동조합은 17:30분 긴급 간부합동회의를 통해 전면적인 투쟁선언을 할 것입니다. 노동조합은 회사측의 정리해고 강행에 맞서 전 공장에 걸쳐 총파업을 선언하고 17일부터 정리해고 대상자, 가족들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6.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력구조조정 방안을 포기한 정부, 채권단, 경영진에 맞서 노동조합을 총력투쟁을 해나갈 것이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부에게 있음을 밝혀둡니다.

2001. 2. 16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김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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