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환경주간>에 폐업 선언

환경단체가 <환경주간>에 문을 닫는 까닭은?

– <환경주간>은 시민들의 환경의식고취 및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환경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한해의 환경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그러나 이번 <환경주간>을 앞두고 김대중 정부는 ‘순차적개발안’이라는 이름으로 새만금간척사업 강행방침을 발표했다. 이것은 갯벌파괴와 대규모 생명의 파괴,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최악의 선택이라고 환경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순차적 개발이라는 것은 그럴 듯한 포장일뿐, 사실상의 원래 계획의 강행에 다름아니며, 국민들을 속이기 위한 눈가림에 불과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국민의 소리에 귀 막고, 눈을 감는 김대중 정부가 일제히 <환경의 날>을 기념한다고 요란을 떨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단체들은 더 이상 생명존중과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빼앗는 김대중정부가 소란스런 <환경의 날>이 아니라 국민앞에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정부로 거듭나길 촉구하기 위해 사무실 문을 닫고 거리로 나섰다.

또한 환경단체들은 환경을 망치고,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무참하게 짓밟고 있는 최대의 국책사업인 새만금간척사업에 대해 김대중 정부에 설득시키지 못한 점이 부끄럽다며 환경주간에 환경단체들이 문을 닫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시민환경단체가 환경주간에 문을 닫는다는 것은 환경운동을 더 이상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다. ‘새만금사업 강행결정한 김대중정부를 규탄하고 무효화하기 위한 활동을 거리와 현장에서 더욱 집중하겠다’는 역설적인 행동으로써 날로 확산되는 새만금 갯벌살리기 운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거리로, 또는 현장으로 환경운동의 지지자인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다.

주요프로그램

– 110인 1인 시위

– 거리 선전전(서명전 포함)

– 쓴 잔 쓴 소리 : “새만금 강행한 DJ 때문에 속 터진다.”

– 1일 퍼포먼스 전개

– 근조 순례 (거리 순례, 전단 배포)

프로그램 세부 계획

○ 새만금 간척사업 강행 결정 규탄 55개 지점 110인 릴레이 시위

일시 : 6. 7(목) 오전 11시 -13시

장소 : 서울 55개 주요 지점

○ 국제습지 및 철새보호단체 항의서한 이어 접수하기

일시 : 6. 8(금) 오전 11시-12시

장소 : 정부종합청사 민원실

○ 거리 선전전(서명전 포함)

일시 : 환경 주간 내내

장소 : 코아아트홀(종로2가)

○ 쓴 잔 쓴 소리 : “새만금 강행한 DJ 때문에 속 터진다. 쓴 술 한잔하고 쓴 소리 한마디하자!”

일시 : 환경주간 내내

장소 : 미정(매일 다른 장소)

○ 1일 퍼포먼스 (갯벌생물 모형 소포 보내기, 쇠사슬 퍼포먼스 : 발목 잡힌 환경 등) 전개

6월 4일 : 반환경대통령 임명장 수여, 임명장

6월 5일 : 발목 잡힌 환경

6월 6일 : 세대간 이어 달리기 행사 참석, 갯벌생물 모형 소포 보내기

6월 7일 : 110인 시위 참석

6월 8일 : 민주당 항의 집회 참석

○ 근조 순례 (거리 순례, 전단 배포)

일시 : 매일

장소 : 시내 전역(거리, 지하철, 버스 등)

내용 : 4인 1조로 거리를 순례하면서 전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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