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광주민중항쟁의 중심지 였던 전남도청앞 분수대에서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기습시위를 벌이는 모습이다.[사진제공: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조합]
캐리어하청 노동자 광주 도청앞 분수대에서 기습시위 벌여
7월 4일 낮 12시 캐리어하청노동자 4명은 광주광역시 도청앞 분수대에 올라가 ‘비정규직 철폐, 부당노동행위 사용주 캐리어 처벌, 구속노동자 석방, 노동탄압 중지’라고 적인 플래카드를 들고 기습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이들은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에 의해 끌려 나와야 했다.
그간 캐리어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집행부 전원구속, 조합원에 대한 체포영장, 수십명의 경찰출두 조사는 물론 중무장한 용역깡패들의 살인적 폭력을 감수하며 5월1일 부터 지금까지 힘든 싸움을 해오고 있다. 더구나 노조와 광주지역 사회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캐리어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광주지역에서는 이들의 취업이 불가능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명단이 떠돌고 있으며 회사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10억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거센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부당노동행위 등의 법을 어긴 사업주 또한 엄벌에 처하겠다’라고 하였지만 캐리어(주)는 지방 노동청의 시정지시(2년 이상 근무한 자의 정규직화)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들은 캐리어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