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을 초월한 여성문화 행사 부족하다

지난 1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는 여성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의해 지정돼 올해로 6회를 맞았다.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부와 여성단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여성주간은 올해도 다양한 행사로 여성 및 남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번 여성 주간 시작일 7월 1일은 여성발전기본법 및 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 시행일이어서 다른 해에 비해 각별한 의미를 지녔다.

6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들은 호주제 폐지 관련 행사, 여성장애인 의상발표회, 남녀평등을 위한 공모전, 역사속 여성인물탐방 등 축제, 공연, 교육행사, 토론회 등 분야별 행사를 마련했으며 여성부는 ‘출발 21세기! 여성부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평등문화실천전국릴레이,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행사 등과 남녀평등 촉진을 위한 남녀평등헌장을 제정, 선포했다.

정부 및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여성주간에는 다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형식의 행사들이 마련돼 지난해 여성주간보다 풍성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계층’을 초월한 여성행사 등이 마련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모성보호법’ 제정이후 여성노동자의 현실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노동계의 지적 등 현장성 있는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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