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한국 시그네틱스 노동조합에서 직접 작성하여 올려준 기사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등록 시킨 기사입니다.

정리해고 시나리오를 만들어, 생존권을 짓밟고 민주노조를 없애려는 영풍을 고발합니다.

영풍은 2000년 한국시그네틱스(반도체 조립회사)를 인수한 후, 공장을 이전한다면서, 정리해고와 노조와해를 위한 치밀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6월 1일,노동자의 장비인 밥줄을 빼앗으려 하기에 막는 기혼여성노동장들을 잡아끌고 짓밟아 아직도 목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6월 25일, 200여명 조합원중 91명의 임금을 가압류하여 한달 30여만원으

로 먹고 살랍니다.

7월 4일, 어린이집에 찾아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보육교사를 협박하는 파렴치한 짓까지 자행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11일, 일방적인 인사발령을 내고, 서울공장을 폐쇄하고 물과 전기를 끊겠다고 합니다. 161명의 조합원이 회사의 인사발령을 거부하고, 집단해고를 각오하고, 고용안정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7월 18일,급기야 교섭을 약속해놓고 일방적으로 결렬시키더니, 이에 항의하는 여성조합간부를 성추행하고 폭행하는 작태까지…

7월 19일, 또 교섭을 결렬시키고, 이제는 몰래카메라까지 동원, 조합원을 비밀리에 찍었습니다.

정말, 더이상 순하고 착한 노동자로 일만 하다가는 나와 내 아이들까지 인간취급 받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묻혀버릴 것 같은 위협과 분노로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면 진저리를 친다는 영풍에 맞서 싸우는 저희들의 투쟁을 지원하고 영풍에 항의전화해주십시오.

2001.7.20 한국시그네틱스노동조합

(전화: 3661-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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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sigunion@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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