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반대 국민행동, 한남동서 반세계화 시위대 강경진압 강력규탄-
[서울= 참세상 뉴스] 이관욱 기자 = 국내 최대, 국제연대 사회단체인 WTO 반대 국민행동 (사무처장 이종회)은 25일 오후 2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이탈리아 정부의 살인만행을 규탄하고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반세계화시위 살인진압 사죄 ■G8 해체, ■조건 없는 외채탕감 ■에이즈 치료를 위한 기금조성 ■특허문제 해결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8 정상회담 반대시위에 참가했던 국민행동 사무국 류미경 씨는 이번 회담의 주요의제였던 ‘제3세계 외채탕감 문제’에 대해 “서방선진국들은 ‘외채를 덜어줄테니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강행하라’고 요구했다”며 외채탕감의 기만성을 폭로했다.
또, 류씨는 “전세계 에이즈 환자의 95%가 아프리카 지역의 민중들”인데, “정상회담에 서는 이들에 대한 치료보다는 에이즈가 선진국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G8 정상회담 개최 과정에서, 희생자에 대한 상황도 국내 시민단체 홈페이지에 잘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홈페이지(picis.jinbo.net)에는 목격자들의 증언들을 통해 당시의 정황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집회 후 국민행동 이종회 사무처장은 카를로스 트레짜(CarloTrezza)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직접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조건없는 외채탕감’과 ‘에이즈 치료를 위한 기금조성 및 특허문제 해결’이 민중들의 요구임을 설명했다.
이에 이탈리아 대사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기약없는 인내를 요구했고, “이탈리아 청년이 사망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정부도 이미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국민행동 이 사무처장은 “대사의 답변은 청년의 죽음에 대해서만 유감을 표했다는 것으로, 폭력적인 진압에 대해서는 사과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며, “이는 형식적인 답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끝) http//: news.jinbo.net tolerance@jinbo.net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