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살인미수도 모자라 여론조작까지
티코가 무쏘를 받으면, 옆문이 찌그러진다?!
청년진보당 대전시지부 사무실에 무단 난입해 당원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충북지방경찰청이 당 홈페이지에 당일 사건과 관련해 상식적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제기해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과 당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0일 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충북경찰청’이라는 ID로 ‘청년진보당 주장은 진실과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이 글은 6월 이후 청주시흥덕구지구당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등의 불법 정치사찰을 청주지구당의 간부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충북경찰청 소속 무쏘승용차(충북 31 너 3050)로 티코승용차를 고의적으로 충돌(본보 37, 38호 참조)하여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오히려 ‘2∼3회 경찰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려고 애를 썼다’는 주장도 서슴지 않았다. 우리 당 지지자를 가장하여 게시한 ID ‘홍삿갓’의 ‘청년진보당 거듭나기를 바라며’라는 글의 내용 또한 충북경찰청의 주장과 일치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의 이러한 움직임은 대전시지부 난입사건으로 지역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이를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충청위원회의 공개질의서에 15일 답변을 보내왔다. 답변서의 내용은 ‘당 지방청에서 답변하기 어려우므로, 충북지방경찰청의 답변으로 대신하겠다’, ‘충북지방경찰청의 경력지원요청에 의거 관할 대전서부경찰서에서 지원하였다’는 등 충북경찰청에 책임 떠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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