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민주노총 부산본부, 부산 정보연대 PIN]

지난 7월 28일(토) 오후 3시 부산역광장에서는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공지사회 개혁, 공무원 노동기본법 쟁취, 전공련 탄압분쇄결의 대회’가 열렸다.

부산역 광장을 가득메운 공무원 노동자들

이 날 본 집회는 노동3권을 분명히 보장받아야 함과 동시에 정권과 자본으로부터 자주적인 민주노조가 되어 이 사회개혁을 앞당길수 있어야 함을 모두가 확인하고 공유하였다.

전국교수노조(준) 최갑수 위원장은 “정부가 회유와 탄압의 간교한 양면작전을 펴고 있다면서, 확실한 연대와 투쟁을 통해 년내에 노동3권이 보장받는 공무원노조를 건설하자”라고 힘찬 대회사를 하였다.

이어 육성녹음으로 전공련 차봉천위원장의 투쟁사가 있었다. 차봉천 위원장은 “정부에게 보내는 경고메세지를 통해 ‘첫째, 정부는 공무원노조를 인정하고 이에 반하는 탄압을 중단할 것. 둘째, 공무원노조 인정은 특별법 아닌 노동조합법 따라 노동3권을 보장할 것. 셋째,노사정위 논의 운운하지 말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무원노조법 통과 시킬 것. 넷째, 이번 집회 건으로 다시 전공련지도부에 대한 탄압시, 더욱 더 강도높은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노조 건설 일정에 대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하였다.

민주노동당 이문옥부대표와 전교조 윤부한 부산지부장이 힘찬 연대사를 하였다. 민주노동당 이문옥 부대표는 ‘공무원노조는 이 사회의 개혁을 앞 당길 것이며, 공직사회 개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후배 공무원들의 가열찬 투쟁을 부탁하였다. 전교조 윤부한 부산지부장은 ‘전공련을 보니 전교조의 역사가 생각난다.’면서 ‘하지만 전교조가 승리했듯이 전공련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교조는 특별법으로 만들어져 노동3권이 없다. 그래서 작년에 정부와 단체협약을 맺었지만 지금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전교조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단체행동권이 없는 노조는 노조가 아니다면서 정부에서는 노조다운 노조를 주지 않을려고 할 것이며 그것을 전공련이 단호하게 거부, 투쟁을 통해 노동3권이 보장받는 공무원노조를 꼭 건설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이번 부산역 집회에서는 일본 국가공무원 노동조합 총 연합회 마루야먀 겐조 위원장과 PSI(국제공무원노조연맹) 동아시아대표 사또 가츠히코가 참석하여 국제연대를 보냈다.

PSI(국제공무원노조연맹) 동아시아대표 사또 가츠히코는 국제연대사를 통해 국제공무원노조연맹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이며, 전공련과 연대투쟁할 것을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 연대사를 한 자치노 박영배 위원장은 ‘발전연구원이 만든 어용 공무원노조 준비위는 90만 공무원의 민주노조 건설의 열망을 짓밟는 것이다.’ 라 하며 ‘정권과 자본으로부터 자주적인 노조건설에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하여 민주노조 건설을 열망하는 공무원들의 열망을 대변하였다.

대회사, 투쟁사, 연대사의 순서가 끝나고 노동문화예술단 ‘일터’의 상징의식과 투쟁결의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본집회가 마무리 되었다.

부산역에서 중앙동 세관앞까지 행진

오후 5시, 본 집회가 끝나고 집회대오로 가득찬 부산역광장에서 참가자들은 질서정연하게 행진을 하기 위해 도로로 빠져나갔다. 지도부를 선두로 그 뒤에 전공련 깃발과 연대를 위해 달려온 민주노총 산하 단위노조 깃발과 각 단체들의 깃발이 섰다.

부산역에서 중앙동 세관 앞까지, 짧지만 힘찬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무원노조 건설의 절실함을 선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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