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결성한 ‘도서관콘텐츠확충과 책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도서관 증설과 도서관콘텐츠 확충을 위한 대 정부제안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공공도서관은 국민의 평등한 정보접근권과 알 권리를 보장하여 민주사회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인프라이며, 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혀 문화창조력을 함양하는 기본 토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고 열악한 수준이라며 정책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한, 국민에게 공공도서관 시설을 충분히 제공하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은 국민 세금을 받는 국가가 당연히 이행해야 하는 의무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수립 이후 50년이 넘게 문화빈곤국의 현실이 계속되고 있어 현 정부가 장단기 정책을 시급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정책제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도서관 증설 10개년 계획을 국책사업으로 구성하여 현재 4백여개소에 불과한 전국 공공도서관을 2012년까지 천개소로 증설 △공공도서관 콘텐츠 예산의 정책적 확보(연간 1천억원 이상) △공공도서관 운영체제 및 서비스 개선 △기초 고전 번역 및 이-텍스트(e-text) 개발과 문화 디비 구축 10개년 계획 수립 △도서관 구입 도서의 차등정가제 실시 등이 제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필수 구입 도서의 공적 추천제도 확립, 동화구연 등 국민 서비스 대폭 개선, 모든 교도소에 일정 수준 이상의 도서실 확보 등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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