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단체가 집필한 일본 왜곡교과서의 채택률이 0.1 %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이제 군국주의적 시각으로 일본의 역사를 왜곡했던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일본의 양식있는 시민들과 동북아의 양심적 호소에 참패하게 된 것이다.

아직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교과서 채택마감 결과, 15일까지 전국 542개 공립중학교 중 채택지구는 단 한 곳도 없으며, 특수학교와 사립학교를 합쳐 우익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12군데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일본 역사교과서대책반 전체회의를 열고 채택결과 분석, 향후 대일관계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80여 시민단체들이 일본 왜곡교과서 저지를 위해 결성한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는 이제까지 다양하게 펼쳐진 활동을 평가하고, 이후 “위험한 교과서 불채택운동의 성공은 일본 시민운동의 승리”, “한일관계 우호의 다리를 야스쿠니신사참배가 붕괴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일본의 일간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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