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성명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은 23일 안기부
의 불법 수사와 인권유린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연합은 “지난 7일 범민련 소속 나창순 씨에 대한 1심재판 과정에
서 물고문을 비롯한 가혹행위가 폭로됐으며, 21일 민경우(범민련 사무
처장) 씨의 공판과정에서 공중전화 불법감청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는 법과 인권을 유린하는 개탄스러운 작태”라고 비난했다.
또한 “안기부가 수사권 부활을 계기로 민주통일인사에 대한 정치적 탄
압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범민련 관련인사와 노수희 서울연합 의장
등에 대한 무리한 사건확대 기도 중단 △가혹행위 진상규명 △책임자
문책 △안기부법의 민주적 재개정을 촉구했다.
1997년 10월 24일 금요일 제9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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