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물론, 가족의 동창까지 시달려
수배중인 대학생의 가족과 그 주변 사람들이 경찰로 인해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경찰이 수배자 주변 사람
들에 대해 도청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배중인 안광호(27·경기대 공대
학생회장) 씨의 가족은 19일 경찰의 잦은 방문과 전화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 씨의 어머니 박 아무개(53·의정부) 씨는 “지난해 9월 이후 수원·
의정부경찰서 등에서 열차례 가까이 집으로 찾아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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