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김영구 의원등 한나라당 소속 9명 공개

“김영구(서울 동대문을) 양정규(제주 북제주) 이웅희(경기 용인) 이의익

(대구 북갑) 변정일(제주 서귀포·남제주) 유흥수(부산 수영) 권익현(경남

산청·함양) 서정화(인천 중·동·옹진) 이상배(경북 상주)” 국회내에서

고스톱판을 벌여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명

단 일부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주간 <내일신문>은 3월 25일자(224호)에서 “실명을 밝히라는 빗발치는

여론에 대해 국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고스톱 구설수에 오른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키로 결정했다”며 “명단은 국회안에서 국가적 위기사태가 벌

어진 지난 12월 이후 자주 고스톱을 쳤다는 구설수에 오른 의원들을 기준

으로 삼았고, 한나라당 소속 의원 3명의 증언을 종합해 명단을 작성했다”

고 밝혔다.

<내일신문>은 반론권 보장을 위해 해당 의원측의 해명도 보도하고 있는

데, 김영구 의원은 “주로 의원회관에서 (고스톱을) 쳤으며, 예전에는 했으

나 이제는 안한다”고 해명했다. 나머지 관련 의원 역시 모두 고스톱을 친

사실을 부인했다. <내일신문>은 또 “추후 여야를 막론하고 추적해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98년 3월 20일 제 1086호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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